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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6 13:00
  • 수정 2022.06.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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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 시즌 수백 경기를 시청한 이형주 기자가 유럽 5대리그 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오늘(26일) 전후반기 통합 베스트11도 공개할 예정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의 퍼스트 팀을 추렸고 마지막 편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뽑았다.

팀 성적보다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에 보다 주목한 라인업이다. 독자 분들께 해외축구에 대한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리버풀 FC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 사진|뉴시스/AP

GK: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FC/브라질) -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수 이후 리버풀이 알리송을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올 시즌 후반기에도 빼어난 선방을 펼치며 팀을 여러 차례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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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 맨시티의 '축구'. 풀백 포지션에서는 드물게도 경기를 주도하는 선수. 레프트백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트백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거의 쉬지 못하면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했다는 것이 대단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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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체스터 시티/스페인) - 올 시즌 맨시티의 우승을 견인한 센터백. 결점을 찾아보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맨시티 수비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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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사진|뉴시스/AP

CB: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FC/네덜란드) - 두 말할 필요없는 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도 뼈를 깎는 재활로 정상의 자리에 돌아왔다. 올 시즌 역시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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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 FC/영국 잉글랜드) - 풀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선수. 수비도 수비지만 리버풀의 공격은 그로부터 파생된다. 오픈 플레이 상황 뿐 아니라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킥으로 리버풀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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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 사진|뉴시스/AP

CDM: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 - 축구계의 빅 브라더. 모든 상황은 그의 통제를 받고 그의 주도 하에 진행된다. 과도기를 겪기도 했던 로드리는 이제 완전히 최고로 발돋움했다. 칸셀루와 더불어 적었던 휴식에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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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파비뉴 엔히키(리버풀 FC/브라질) - 모든 리버풀의 패스 워크는 파비뉴로부터 시작되고, 파생된다. 리버풀 중원의 중심을 잡으면서 소속팀이 시즌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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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포르투갈) -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필 포든과 경합을 벌였지만, 후반기에만 10골을 폭발시킨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 우리나라 팬들에게 상처를 남긴 그지만 37세에도 그가 보여주는 기록은 놀라움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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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케빈 데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벨기에) - 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호쾌한 중거리슛, 환상적인 패스, 최근에는 제로톱을 소화하며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발전시켰다. 팀 우승에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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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LWF: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대한민국) - 슈퍼 쏘니. 손흥민은 후반기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로 만들었다. 또 후반기 득점 행진으로 23골을 만들며 대한민국을 13번째 EPL 득점왕 배출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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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영국 잉글랜드) - 케인은 지난 여름 맨시티 이적을 열망했고, 마이애미에 머무르며 훈련 불참도 감수하기까지 했다. 그 때문에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지만, 후반기 곧바로 만회하며 왜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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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핫스퍼/이탈리아) - 토트넘의 4위 마무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단장.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라는 젊은 두 선수를 데려오며 토트넘의 분위기를 바꿔놨다. 1월 영입 작업만큼이나 훌륭했던 것은 선수단 정리였는데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 등을 이적이든 임대든 내보내며 선수단 몸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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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스페인) - 천재 감독. 세계 최고 수준의 전략가. 본인이 내 커리어 역사상 만난 가장 큰 적이라는 4관왕에 도전했던 리버풀을 향한 표현은 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적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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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4-3-3): 애런 램즈데일, 주앙 칸셀루, 안토니오 뤼디거, 후벵 디아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로드리, 데클런 라이스, 조던 헨더슨, 베르나르두 실바, 모하메드 살라, 엠마누엘 데니스 *감독: 펩 과르디올라 *단장: 더기 프리드먼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4-2-3-1): 알리송 베케르, 주앙 칸셀루, 에므리크 라포르트,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파비뉴 엔히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빈 데 브라위너, 손흥민, 해리 케인 *감독: 펩 과르디올라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

전반기 MVP: 1위 – 모하메드 살라, 2위 – 주앙 칸셀루, 3위 – 베르나르두 실바
최우수 유망주(23세 이하): 에밀 스미스 로우 (아스널 FC/영국 잉글랜드)

후반기 MVP: 1위 – 케빈 데 브라위너, 2위 – 손흥민, 3위 –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최우수 유망주(23세 이하):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영국 잉글랜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그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이티하드 스타디움)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그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맨체스터/이티하드 스타디움)

*유럽 5대리그 올스타 시리즈

2021/22시즌 전반기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1년 12월 29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2년 6월 24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1년 12월 27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2년 6월 25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2021년 12월 31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2022년 6월 26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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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2년 6월 24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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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올 분데스리가 퍼스트 팀 (예정)
2021/22시즌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예정)
2021/22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 (29일 예정)

2021/22시즌 올 세리에 A 세컨드 팀 (30일 예정)
2021/22시즌 올 라리가 세컨드 팀 (30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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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올 세리에 A 서드 팀 (1일 예정)
2021/22시즌 올 라리가 서드 팀 (1일 예정)
2021/22시즌 올 EPL 서드 팀 (1일 예정)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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