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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크립트] 울산의 값진 역전승...이번에도 ‘선제 실점’은 옥의 티

[현장S크립트] 울산의 값진 역전승...이번에도 ‘선제 실점’은 옥의 티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2 21:32
  • 수정 2022.06.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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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게 역전승을 거둔 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에게 역전승을 거둔 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선제 실점은 이번에도 옥의 티였다.

울산 현대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 무실점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제 실점을 하는 것에 대해 선수들과 공유를 하고 있다. 역습을 나가는 과정에서 실점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무실점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목표는 5분 만에 사라졌다. 울산은 이른 시간에 팔로세비치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선제 실점을 그것도 이르게 허용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서울로 넘어갔다. 서울은 빠른 패스 플레이로 울산의 수비를 흔들었다.

울산은 전반 중반부터 서울을 몰아쳤다. 볼 점유율을 확실히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여러 차례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 나온 레오나르도와 윤일록의 연속 슈팅도 벗어났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전에 아마노, 이청용 등을 투입해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다. 전반 중반에 투입된 엄원상까지 울산은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마침내 울산이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바코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에는 엄원상이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원정에서 거둔 귀중한 역전승이지만 이번에도 어려운 경기로 이끈 원인은 실점이었다.

경기가 연이어 펼쳐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제 실점은 많은 어려움을 가져온다.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이 뛰어야 하고 부담도 늘어난다. 우승을 위해서는 먼저 골을 터트리는 습관이 필요하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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