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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텐바이] 1차전 ‘오심 논란’, 서울vs울산...박주영 상암 나설까?

[S텐바이] 1차전 ‘오심 논란’, 서울vs울산...박주영 상암 나설까?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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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공격수 박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공격수 박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시즌 2번째 ‘박주영 더비’가 펼쳐진다.

FC서울과 울산 현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1점(5승 6무 5패)으로 7위를, 울산은 승점 36점(11승 3무 2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휴식기 이후 재개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수원의 강한 압박에 서울이 자랑하는 패스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에 조영욱이 결정력을 발휘해 득점을 터트렸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울산도 전북 현대와 라이벌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달랐다. 그야말로 완패였다. 울산은 홈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특히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다소 허무하게 골을 허용하는 모습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도 경기 후 “자만에 빠져있었다”라고 밝히며 완패를 인정했다.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도 전해졌다. 에이스 나상호가 쓰러졌다. 나상호는 슈퍼매치에서 조영욱의 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불투이스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고 회복에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영욱, 박동진 등 다른 공격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울산은 수비에서 안정감을 회복해야 한다. 전북전 실점 장면 외에도 울산의 수비는 불안함을 노출했다. 점유율, 슈팅 숫자 등 여러 기록에서 우위를 보였음에도 3골을 허용했다는 건 상대 공격에 잘 대응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 늘어나는 선제 실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직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조영욱(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직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조영욱(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두 팀은 지난 3월에 5라운드에서 1차전을 치렀다. 당시 홈팀 울산이 2-1로 승리를 거뒀는데 오심 논란이 발생했다. 후반전 울산의 설영우가 얻어낸 페널티킥이 심판소의원회 결과 오심으로 발표됐다. 판정에 불만을 느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해 벌금을 내기도 했다. 2번째 맞대결이 더욱 흥미로워질 이유다.

또한 박주영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박주영은 서울에서 11년을 활약한 레전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만료됐고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박주영은 1차전 맞대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홈 유니폼을 입었던 상암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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