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인터 밀란이 시모네 인자기(46)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인자기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인자기 감독은 우리와 2024년까지 함께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한 해 전 여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이탈로 급작스럽게 팀에 부임한 인자기 감독이다. 하지만 팀을 잘 수습해 세리에 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자기 감독은 현역 시절에는 형 필리포 인자기(48)에 밀렸지만, 감독으로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테르는 훌륭한 지도력을 보이는 인자기 감독과 재계약을 하고자 했고, 결국 성사시켰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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