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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6 농구 대표팀, FIBA 아시아 대회 '6위'..."준비 부족했다"

한국 U-16 농구 대표팀, FIBA 아시아 대회 '6위'..."준비 부족했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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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신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신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신석 감독이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포츠 클럽에서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U-16 남자농구 아시아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80-90으로 패했다. 한국은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신석 감독은 "이전 =까지 알고 있는 인도가 아니었다. 일본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 모습을 보면서 만만치 않은 상대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고, 우리 선수들의 대응도 쉽지 않았던 것이 패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준준결승 탈락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목표가 없어졌기 때문에 흐트러진 분위기를 추스르고자 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한정적인 자원을 가지고 줄어든 훈련 기간만으로 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강팀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팀들 모두가 급성장한 기량을 보인 반면 우리 대표팀은 이전 대표팀에 비해 퇴보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물론 지도자인 나부터 실수가 있었다. 뉴질랜드전만 승리한다면 조금은 편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레바논, 인도 등도 생각 이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팀들도 있었다"라고 했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 준비는 안일하게 할 부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국제대회에 나와 다른 나라와 맞닥뜨려 보니 국내에서 해온 전략, 전술, 지도 등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A코치가 됐건, 조사연구원이 됐건 보다 많은 국제 경험을 토대로 연령별 대표팀을 준비해야만 같은 모습은 되풀이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대회에서 나도 많이 배웠다. 마지막으로 비록 목표로 했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함께 해준 코치진과 트레이너 그리고 12명의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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