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2주차 첫 경기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완패를 당했다.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 도미니카 공화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3(21-25, 17-25, 13-25)으로 패배했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대회 전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세대교체로 멤버가 대폭 바뀌었다. 1주차 미국에서 치른 네 경기 일본전, 독일전, 폴란드전, 캐나다전을 모두 셧아웃 패배한 한국이었다. 브라질로 자리를 옮긴 2주차 첫 경기에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상대 벽은 높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에이스 페냐 이사벨에게 고비 때마다 실점하며 22점을 내줬다. 범실로 상대에게 내준 실점이 26점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도 나왔다. 결국 이번 경기서도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빠른 반전이 필요한 우리 대표팀이다. 다가오는 경기는 17일 새벽 3시 세르비아전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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