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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필리핀 우슈 선수와 대결? “정면 대결하기 좋은 상대”

추성훈, 필리핀 우슈 선수와 대결? “정면 대결하기 좋은 상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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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에드워드 플라양. 사진|원챔피언십 제공
(왼쪽부터) 추성훈과 에드워드 플라양. 사진|원챔피언십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추성훈(47)이 우슈 격투가 에드워드 폴라양(38·필리핀)과 싸울 분위기다.

14일 원챔피언십에 따르면 추성훈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우슈(-70kg) 은메달리스트이자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플라양과 대결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폴라양은 필리핀 언론 <필리핀 스타>를 통해 “추성훈은 (소극적인 파이팅이 아닌) 정면으로 대결하기에 좋은 상대다”라며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추성훈과 싸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4월 폴라양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도중 팔 근육이 파열됐다. 추성훈 대신 아오키 신야(39·일본) 출전해 팔 관절 공격으로 폴라양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이후 추성훈은 지난 3월 아오키와 맞붙어 펀치 세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노장 투혼은 모든 이의 가슴을 울렸다.

폴라양도 같은 날 원챔피언십 이벤트에서 킥복서 존 웨인파(46·호주)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그는 “앞으로 (경기 중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과 폴라양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아시안게임 입상자 대결로도 관심을 끈다. 추성훈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유도(-81㎏)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폴라양도 한국을 찾아 우슈 –65㎏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와 아오키와 인연도 흥미롭다. 추성훈은 2008년부터 아오키와 갈등을 빚다가 14년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폴라양은 2016년부터 아오키와 3차례 원챔피언십에서 맞붙어 1승 2패를 거뒀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올해 네덜란드와 몽골에서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3개국에서 204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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