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21)가 또 한 번 괴물 같은 면모를 보였다.
노르웨이는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올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이하 UNL) B 그룹4 4라운드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홀란드는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전반 9분 상대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풋워크 이후 프레데릭 안드레 비외르칸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홀란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7분 동료 공격수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상대 골키퍼 로빈 올센으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후반 30분에 상대 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헤더골을 어시스트를 해주며 페널티킥을 만들어준 알렉산더 쇠를로트에게 보답했다. 2골 1도움을 한 홀란드의 활약 속 노르웨이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홀란드는 차기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것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 5월 10일 그동안 몸담았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하게 됨을 알렸다. 이 빼어난 실력의 선수가 엄청난 동료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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