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은골로 캉테(31)의 잦아지는 부상이 걱정스럽다.
프랑스축구연맹(FFF)는 12일 “우리 미드필더인 캉테가 무릎 통증으로 팀 베이스캠프를 떠났다. 이로 인해 14일 파리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전도 뛸 수 없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캉테는 1991년생의 프랑스 미드필더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주역이었다. 우승 직후 첼시 FC로 이적한 그는 팀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그의 덕이었다. 대표팀에서도 2018 월드컵 우승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캉테의 부상이 잦아지고 있고, 올 시즌은 더 심각해졌다. 캉테는 사타구니 부상, 무릎 부상, 코로나19 등 다양한 원인으로 리그 38경기에서 단 26경기에만 나섰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상황은 더 심각해서 8강까지 첼시가 치른 10경기 중 6경기만 나서며 60% 출전하는 것에 그쳤다.
캉테는 경기 중 신출귀몰한 모습으로 캉길동(캉테+홍길동)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도 부상 빈도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은 달라졌다. 첼시와 프랑스 대표팀 팬들을 걱정하게 하는 요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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