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황선홍호 핵심 이강인과 홍현석이 한일전에 선발로 나선다.
황선홍(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4-1로 승리했고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겼다. 3차전 상대인 태국에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2승 1무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황선홍호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 일본은 1차전에서 아랍에미레이트(UAE)에 2-1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처럼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승리(3-0)했지만 사우디에 골득실이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아쉬움이 크다. 3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조영욱 제외하면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크지 않다. 태국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고재현과 다소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오세훈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민성준, 이규혁, 김주성, 김현우, 최준, 홍현석, 이강인, 고재현, 김태환, 양현준, 박정인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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