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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韓日전’ 황선홍호, 6년 만에 복수 노린다...“승부욕 생겨”

‘숙명의 韓日전’ 황선홍호, 6년 만에 복수 노린다...“승부욕 생겨”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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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사진|KFA 제공
대한민국 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선홍호가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난적 일본을 만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C조 1위, 일본이 D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일찍부터 한일전이 성사됐다.

C조에서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2차전 공오균 감독의 베트남에게 1-1로 비겼다. 이어 태국과의 3차전을 1-0으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골 결정력 문제점을 드러냈다. 조영욱이 3골 1도움으로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지만 태국전 결승골을 넣은 고재현을 제외하면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태국전에 선발 출전했던 오세훈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안겼다.

D조에서 2승 1무(승점)를 거둔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골득실 3점이 뒤지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1차전 UAE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2차전 사우디와 0-0으로 비겼다. 3차전 타지키스탄에 3-0으로 이겼다.

일본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U-23이 아닌 U-21 대표로 구성됐다. 이강인(마요르카) 팀 동료 쿠보 타케후사는 성인 대표팀 발탁으로 빠졌다.

하루 더 쉰 한국인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한국이 8일, 일본은 9일 3차전을 치렀다.

중앙수비수 이상민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할 수 없지만 베트남전 퇴장당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이진용이 복귀한다.

이 대회 한일전은 2016년 결승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2-3으로 역전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해 4강에 올라간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한일전은 항상 많은 관심을 받는다. 저도 동기부여가 되고 승부욕이 생긴다. 선수들이 용맹하게 경기할 거란 믿음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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