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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치명적’ 수비불안 여전...김민재·큰 정우영 대안 없나?

[S크립트] ‘치명적’ 수비불안 여전...김민재·큰 정우영 대안 없나?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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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경기, 득점에 성공한 파라과이 미구엘 알미론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경기, 득점에 성공한 파라과이 미구엘 알미론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의 수비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6월 A매치 3번째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미구엘 알미온에게 멀티골을 내줬지만, 손흥민의 환상 프리킥 골과 작은 정우영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우려했던 주전 수비수 김민재와 수비형 미더필더 큰 정우영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드러난 경기였다. 김민재 대신 정승현이 출전했고 정우영의 자리는 백승호가 메웠지만 두 선수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정승현의 실책이 파라과이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22분 파라과이 전진패스를 정승현이 먼저 터치했지만 알미론에게 뺏기면서 슈팅 기회를 내줬다. 알미론은 골키퍼 조현우 옆으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파라과이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두 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5분 파라과이는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뺏은 후 역습을 시도했다. 알미론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역습에 대비해야 했지만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되는 과정이 늦었다. 특히 멀티골을 넣은 알미론에게 공간을 내주며 적극 수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한국은 백승호가 교체돼 나가기 전까지 파라과이와 중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백승호는 수비 부문에서 적극적인 압박, 커팅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 김진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한국은 6월 A매치 3경기 모두 아쉬운 수비로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매서운 공격에 5실점(1-5 패)했다. 6월 칠레전은 무실점(2-0 승)했지만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도 수차례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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