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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우천에도 ‘4시간’ 전부터 북적북적...뜨거워지는 수원

[현장 S케치] 우천에도 ‘4시간’ 전부터 북적북적...뜨거워지는 수원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10 16:54
  • 수정 2022.06.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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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찍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즐기는 팬들. 사진|최병진 기자
10일 일찍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줄을 선 팬들. 사진|최병진 기자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비가 오는 날씨에도 경기장은 일찍부터 북적이고 있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내에서 치러지는 4번의 평가전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는데 2경기 모두 매진이 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11월에 펼쳐져 A매치 열기도 타오르고 있다.

파라과이전도 열정적인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경기 티켓도 매진이 되면서 구름관중을 예고했다.

다만 변수가 있었다. 바로 날씨. 경기가 펼쳐지는 당일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부터 저녁까지도 소나기와 흐린 날씨가 예보돼 현장 분위기를 예측할수 없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비가 오는 날시에도 경기가 펼쳐지기 4시간 전부터 관중들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외부에서 진행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줄은 길에 늘어서 있었고, 경기장 부근에서 사진을 찍으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도 있었다.

흐린 날씨는 계속됐지만 다행히 비는 그치면서 팬들이 보다 나은 상황에서 경기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궂은 날씨에도 대표팀을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은 이어지고 있고, 수원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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