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다르윈 누녜스(22)가 1억 유로(€100m, 한화 약 1,343억 원)의 사나이로 리버풀 FC에 가는 것이 유력하다.
영국 언론 <타임즈> 등 복수 언론은 8일 "리버풀 FC가 포르투갈 SL 벤피카서 뛰고 있는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단 1억 유로에 달하는 벤피카 측의 이적료를 충족시켜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9일 리버풀이 이를 충족시켰다는 소식이 곧바로 들려왔다. 포르투갈 언론 <헤르코드>는 "리버풀이 8,000만 유로(€80m, 한화 약 1,076억 원) 기본금+2,000만 유로(€20m, 한화 약 269억 원) 옵션이 달린 이적료를 벤피카에게 제시했다. 벤피카는 이를 받아들일지 분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리버풀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10일 포르투갈 언론 <헤르코드>는 보다 진전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의 제의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녜스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선수가 거절했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 주전 여부, 안 필드 분위기 경험 등의 요소가 영향을 끼쳤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포르투갈 언론 <오 조구>는 “리버풀과 벤피카가 최종 조건들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는 등 복수 언론이 누녜스의 리버풀행을 가리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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