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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레드카드를..." 이천수가 칠레 퇴장을 아쉬워한 이유는?

"굳이 레드카드를..." 이천수가 칠레 퇴장을 아쉬워한 이유는?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07 13:07
  • 수정 2022.06.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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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퇴장을 아쉬워한 이천수. 사진|이천수 개인 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쳐
칠레의 퇴장을 아쉬워한 이천수. 사진|이천수 개인 유튜브 '리춘수' 영상 캡쳐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레전드 이천수(40)가 칠레의 퇴장을 아쉬워했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칠레전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브라질전과 비교해 나상호,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정승현, 김문환이 선발로 나섰다. 주로 왼쪽에서 플레이를 하는 손흥민을 원 톱으로 배치해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전술 변화 효과는 확실했다. 전방 4명의 선수는 끊임없이 스위칭 플레이를 가져가며 칠레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12분 황희찬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선발 출전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손흥민이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자축포를 터트렸다.

한국은 후반전에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칠레의 알렉스 이바카체는 후반 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천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퇴장에 대해 "11대 11로 연습을 하자는 경기인데 이른 시간에 퇴장을 줬다.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닌 경기다. (상대적으로 칠레 전력이 약한 상황에서) 한 명이 빠지면서 경기 재미가 떨어지고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평가전은 과정과 결과를 모두 챙겨야 하는 경기"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한 평가전에서 상대 퇴장이 오히려 경기 몰입도를 떨어트리고 보완점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칠레는 퇴장 이후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한국에 내주면서 끌려갔다.

이천수는 좋은 활약을 펼친 정우영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이천수는 "플레이를 처음 봤는데 원터치도 좋고 활동량도 뛰어났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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