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원하게 골을 터트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 칠레와의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한국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수비를 접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지런히 압박을 펼친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중반까지 칠레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3분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의 손흥민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슛했지만 칠레 수비에 막혔다.
칠레의 슈팅이 터졌다.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누녜스가 슛했지만 골대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한국이 앞선 채 종료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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