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손흥민(29·토트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고가에 낙찰됐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진행된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이벤트 중 하나인 ‘국가대표팀 소장품 자선 경매’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이 650만원에 낙찰됐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22만원부터 시작돼 경매 최고가인 650만원까지 올라갔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갖게 된 축구팬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전 티켓과 손흥민 사인볼을 함께 받았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친필 사인 유니폼은 21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 마지막 날인 내일(6일) 손흥민과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의 친필 사인 축구화 경매가 시작된다. 손흥민의 축구화는 지난 3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에서 착용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이 축구화를 신고 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경매 수익금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에 해단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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