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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몸상태 걱정”...여전했던 ‘꾀돌이’ 이영표, 2002 세레머니는 덤!

[st&현장] “몸상태 걱정”...여전했던 ‘꾀돌이’ 이영표, 2002 세레머니는 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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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 골든 에이지 U-14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역전골을 터뜨린 이영표가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전, 골든 에이지 U-14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역전골을 터뜨린 이영표가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이영표(45) 강원FC 대표이사는 여전히 꾀돌이였다.

5일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레전드 올스타전이 진행됐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들과 골든에이지 14세 이사(U-14) 대표팀 간의 대결로 한국 축구 축제의 장이었다. 거스 히딩크(75) 감독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이영표, 박지성, 김병지 등 레전드들이 참가를 했다.

이영표는 경기 전에 “경기장에서 운동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어떻게 뛸 수 있을지 몸상태가 걱정된다”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선발 출전한 이영표는 누구보다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영표의 장기인 헛다리 기술을 사용하며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7분 이영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의 순간, 이영표는 히딩크 감독을 향해 달려갔고 벤치에 있던 박지성과 함께 껴안으며 20년 전 포르투갈전을 추억했다.

이영표와 박지성은 2002년에 포르투갈전 득점을 합작했다. 이영표가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박지성이 마무리지었고,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을 향해 달려가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영표는 이 장면을 재현하면서 다시 한번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는 골든에이지의 4-3 역전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결과와 별개로 이영표의 플레이는 여전했고 꾀돌이라는 별명 또한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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