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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특별했던 ‘유비’ 유상철 추모전, 가족들의 큰 도움 있었다

[st&현장] 특별했던 ‘유비’ 유상철 추모전, 가족들의 큰 도움 있었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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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팬타지움에 마련된 고 유상철 감독 추모전. 사진|최병진 기자
풋볼팬타지움에 마련된 유상철 감독 추모전. 사진|최병진 기자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고(故)  유상철 감독의 추모전에는 가족들의 큰 도움이 있었다.

5일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레전드 올스타전이 진행됐다.

해당 경기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와 ‘골든에이지’ 14세 이하(U-14) 팀의 대결로 한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만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두 팀의 플레이를 감상했다. 경기는 골든에이지의 4-3 승리로 끝이 났는데 관중들은 골 하나하나에 큰 박수를 보냈고 현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경기 후에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레전드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풋볼 팬타지움’을 방문했다. 2002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리뉴얼한 팬타지움을 찾았는데 이유는 해당 장소에서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의 추모전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유상철 감독은 2002 월드컵 신화의 주인공으로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6월 7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6월 A매치 기간에 1주기가 찾아왔고, 이를 기리기 위해 레전드들이 추모전을 찾았다.

추모전에는 가족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석 풋볼팬타지움 대표이사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함께 추모 작품을 구성했다. 유상철 감독의 가족들이 추모전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된 유니폼은 가족들이 제공을 해줬다. 현재 작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판매를 하게 될 경우 수익금은 췌장암 환자들에게 기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주년과 함께 유상철 감독의 추모전은 더욱 특별했다.

풋볼팬타지움에 마련된 유상철 감독 추모전. 사진|최병진 기자
풋볼팬타지움에 마련된 유상철 감독 추모전. 사진|최병진 기자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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