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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애로부부, 90% 거짓말…양육비 미지급 NO"

임성훈 "애로부부, 90% 거짓말…양육비 미지급 NO"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5.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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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성훈. 사진|임성훈 유튜브
개그맨 임성훈. 사진|임성훈 유튜브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임성훈이 '애로부부' 양육비 미지급 개그맨으로 지목되자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성훈은 30일 한 BJ와 전화통화에서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채널A '애로부부'에서 방송된 내용은) 90%가 거짓말"이라며 "난 자료가 다 있다.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채널A에 전화했다. 방송을 보면서 답변을 다 적었다. 난 '웃찾사'에 나오지도 않았다. 시험을 보고 활동하지 않았다. 박성광 형과 친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전처가) '아침마당'에도 나왔다. 그간 대응하지 않았다. 곧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원씩 지급했다. 양육비가 밀린 건 맞지만, 지급을 (일부) 했던 내용이 남아있다. 10% 진실은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라며 "아닌 걸 왜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가정폭력에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후 4년째 양육비를 주지 않는 개그맨 출신 전 남편을 고발한 A씨 사연이 소개됐다. 시청자들은 개그맨 임성훈을 전 남편으로 지목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성훈은 SNS를 폐쇄해 의혹을 키웠다.

특히 개그맨 박성광과 임성훈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해명을 요구했다. 박성광은 29일 인스타그램에 "그분과는 1년 전 선배 도움 요청으로 라이브커머스 두 번, 방송을 위한 사전미팅 한 번 진행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애로부부 측은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청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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