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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독주 만족 NO'...홍명보 감독 "우승에는 압도적인 모습 필요해"

[현장 S트리밍] '독주 만족 NO'...홍명보 감독 "우승에는 압도적인 모습 필요해"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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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울산 현대의 홍명보(53) 감독이 독주 체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승점 36점(11승 3무 1패)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수원FC는 승점 12점(3승 3무 9패)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41분 이승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9분 바코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5분 뒤 교체로 들어온 아마노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역전승으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게 됐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A매치 전 마지막 경기였다. 5월의 고비를 잘 넘겨 기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상대의 전술을 대비했지만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 그 부분을 공유했고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상대 공격수에 고전한 김영권에 대해서는 "아슬아슬한 장면도 있었고 상대가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술 하나로 준비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비수들은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 수비 전환이 느릴 수밖에 없다. 상대 역습에 대응하는 생각의 속도가 조금 느렸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고자 했다. 전반전부터 전환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 45분은 힘싸움이다.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지면 득점을 할 수 있는 컨셉이다. 그 부분에서 오늘은 전반전에 실점을 했다.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후반전 대응을 설명했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엄원상은 전반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홍 감독은 "모든 선수가 선발로 들어갈 때와 교체로 들어갈 때가 다르다. 교체로 투입됐을 때 중간에 들어갔을 때 리듬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밸런스를 잡아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전방 공격수 레오나르도에 대해서는 "전방에서 볼을 키핑해주고 위협적이기 때문에 수비진을 압박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전술적인 역할을 잘 수행했다"라고 평가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를 하고 전북 현대가 패하면서 2위 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홍 감독은 "일단은 피로 회복이 중요하다. 쉬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할것이고, 전북 경기가 아니라 6월, 7월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반대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이어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지금의 승점 차가 팀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압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다는 걸 꾸준히 느끼고 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는 꼭 이겨 자력 우승에 대한 힘을 키워야 한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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