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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포트라이트] '캐슬 5호골' 터졌지만...이승우 혼자서 울산은 벅찼다

[현장S포트라이트] '캐슬 5호골' 터졌지만...이승우 혼자서 울산은 벅찼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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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이승우(수원FC)가 홈에서 리그 5호골을 터트렸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수원FC는 승점 12점(3승 3무 9패)에 머물렀고, 울산은 승점 36점(11승 3무 1패)이 됐다.

이승우는 K리그에 복귀 후 '홈승우', '캐슬파클 왕' 등의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이유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골을 터트렸는데 모두 홈에서 기록했기 때문이다. 홈팬들의 격렬한 응원을 받으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전에서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을 했으나 이른 시간에 경기에 투입됐다. 전반 15분 22세 카드인 정재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울산의 수비를 괴롭혔다.

선제골도 이승우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이승우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았다. 순간적으로 공간이 열리자 이승우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5호골이자 다시 한번 홈에서 득점을 터트린 순간이었다.

수원FC는 이승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흔들렸다. 후반 9분과 14분에 바코, 아마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역전에 성공한 울산은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울산이 경기를 지배하면서 수원FC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답답해졌다. 이승우 또한 전반전에 비해 활약이 저조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FC는 김현과 양동현의 높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렸으나 울산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수원FC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승우는 그림 같은 감아차기로 캐슬파크를 뜨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혼자서 득점과 함께 승점 3점까지 챙기기에는 리그 1위 울산은 강한 상대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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