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황희찬이 6일 칠레전 종료 후 군사훈련 입소 차 소집해제된다. 23세 이하(U-23) 소집 예정인 엄원상(울산)으로 대체 발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원상의 A대표팀 차출로 금번 U23 아시안컵 소집 명단 제외되며 강원FC의 양현준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준을 발탁한 23세 대표팀 황선홍 감독은 "엄원상이 23세 팀의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 준비했던 부분에서 크게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시너지를 위해 요청에 협조했다"라고 전했다.
황 감독은 "양현준의 경우 현재 K리그에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협조를 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FC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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