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첼시 FC의 인수가 마무리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EPL 이사회는 토드 보엘리와 미국 소재 투자회사 클리어레이크 캐피탈(Clearlake Capital) 등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의 첼시 인수 절차를 승인했다. 구매는 정부가 요구하는 면허를 발급받고, 거래의 최종 단계를 충족시키면 완료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첼시는 이제 관련 정부와 협력해 인수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라이선스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바 있어 구단 운용에 제한을 받았다. 이에 구단 이양을 준비했고 복수 팀이 경쟁 끝에 보엘리 주도로 인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보엘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대주주로 부호다. 그런 그가 첼시를 인수한 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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