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비야 FC가 아수라에 가까웠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하며 4위로 마쳤고 아틀레틱은 리그 2연승에 실패하며 8위로 끝냈다.
세비야는 이날 후반 22분 터진 라파엘 미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좋지 않았던 흐름을 정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올 시즌 세비야는 전반기 파죽지세를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와 1위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기 힘이 떨어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도 위태로웠지만 결국 지켜냈다.
세비야는 올 여름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물론 쥘 쿤데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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