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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억나?"...한때 최고 재능의 악동 ST, 환상 라보나 득점

"나 기억나?"...한때 최고 재능의 악동 ST, 환상 라보나 득점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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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나 킥 득점으로 변하지 않는 모습을 자랑한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더 선
라보나 킥 득점으로 변하지 않는 모습을 자랑한 마리오 발로텔리. 사진|더 선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과거 최고의 재능이자 악동으로 불린 마리오 발로텔리(31)의 근황이 전해졌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피지컬과 슈팅력, 골 결정력까지 자랑하며 이탈리아의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받았다.

거친 클럽도 화려하다.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을 거쳤다. 그만큼 재능은 확실하지만 문제는 기행이었다. 발로텔리는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이후에는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 최근에는 터키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발로텔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터키 수페르리그 최종전에서 고즈페테를 상대로 5골을 터트리며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하이라이트는 5번째 득점이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헛다리 기술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환상적인 라보나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로 슈팅하는 것이 정석적인 상황이었으나 오른발 라보나를 시도하며 여전한 남다름을 과시했다.

발로텔리의 모습에 팬들은 "그는 변하지 않았어", "발로텔리 맞네!" 등의 반응으로 기행을 반겼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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