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딘손 카바니(35)가 2022년 6월 30일 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한다.
지난 2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탈 팰리스전 선발 라인업의 선수들은 모두 차기 시즌에도 팀에 남게 될 것이다. 다만 (계약이 만료되는) 카바니만 예외다”라고 전하며 그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1987년생의 우루과이 공격수인 카바니는 지난 2020년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두 시즌 간 59경기 19골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 2020/21시즌 17골을 넣으며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유럽 축구 계약만료일은 6월 30일이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가 실질적 만료일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맨유는 해당 사실을 알렸다. 베테랑 스트라이커가 2년간 헌신한 뒤 떠난 셈이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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