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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정상 탈환’ 밀란 피올리 감독, “우승을 믿었습니다”

‘11년만의 정상 탈환’ 밀란 피올리 감독, “우승을 믿었습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23 07:21
  • 수정 2022.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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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51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AC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피올리 감독은 눈물과 함께 "저는 제 자신과 제 선수들, 제 스태프들, 제 클럽, 제 수뇌부들, 그리고 밀란의 환상적인 팬들로 인해 행복합니다. 이 스쿠데토를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밀란인에게 바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우승을 믿었습니다. 행복합니다. 우리는 일관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 임무는 제가 가진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이지만 선수들의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재능있는 선수들과 그런 선수들을 영입한 구단의 능력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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