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491번째 이야기:
리즈 유나이티드가 극적으로 잔류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하운슬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브렌트포드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리즈는 올 시즌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강등 위기에 놓였다. 마지막 경기서 경쟁팀인 번리 FC보다 무조건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잔류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리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8분 상대 골키퍼 라야가 수비 과정에서 하피냐의 발을 걸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하피냐가 성공시켰다.
브렌트포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2분 위사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카노스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8분 리즈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하피냐가 올려준 공을 다실바가 걷어냈다. 하지만 해리슨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2-1 리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리즈는 극적인 잔류를 확정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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