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루카스 모우라(29‧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29)을 향한 극찬을 남겼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최종전)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 아스널 FC(승점 66점)에 승점 2점을 앞서 있어 노리치에 승리하면 자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시즌 막판 UCL 경쟁을 이끈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영향도 있지만 손흥민의 활약을 뛰어넘기는 어렵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21호골로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 FC)를 바짝 추격 중이다.
동료이자 공격수로 경쟁을 펼치는 모우라도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지난 21일 영국 언론 HITC에 따르면 모우라는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다. 그는 재미있고 훌륭한 동료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착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기장에서 화를 내기도 한다. 나와 비슷하게 경쟁심이 강하다. 훈련 중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는데 항상 승리하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동료이자 경쟁을 펼치는 선수에게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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