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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홀란드까지...' 맨시티, 빌라전에서 '우승+시즌 150골' 도전

'여기에 홀란드까지...' 맨시티, 빌라전에서 '우승+시즌 150골' 도전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2 18:13
  • 수정 2022.05.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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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역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최종전)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90점(28승 6무 3패)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2위 리버풀 FC(승점 89점)의 추격이 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할 경우 리버풀에 우승컵을 내줄 수도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6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PL 출범 후 2011-2012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이후 2013-2014, 2017-2018, 2018-2019, 2020-2021시즌까지 5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최근 11시즌 중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득점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맨시티는 모든 대회를 포함해 147골을 넣었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리그에서 15골로 득점 공동 5위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스텟을 자랑하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1위(96골)를 기록 중이다.

22일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시티는 빌라와의 경기에서 3골을 추가하면 한 시즌 150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전에 150골을 기록한 두 번 모두 맨시티로 2018-2019시즌에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169골, 2014-2014시즌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시절 156골을 기록했다. 우승과 함께 3번째 150골 기록 팀에 오를 수 있는 최종전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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