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딘 스미스(51) 감독은 소속팀의 승리에만 관심이 있다.
노리치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노퍽주의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노리치는 현재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최종전에 대한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들의 상대팀인 토트넘은 패하지 않아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로 마무리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스미스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스미스 감독은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 FC 팬들에게도, 토트넘 팬들에게도 문자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과도 동맹이 아니기에 추가적인 동기 부여는 없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Top4 레이스는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일입니다. 관심도 없고요. 하지만 이번 최종전은 우리의 마지막 홈경기이자, 올 시즌 마지막 경기입니다. 때문에 승점을 얻고 싶고 이기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막을 수 있기에 얻는 추가적인 동기 부여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