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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램파드, “제 경력 최고 위대한 순간…누구라도 ‘끝’이라 했을 것”

'잔류' 램파드, “제 경력 최고 위대한 순간…누구라도 ‘끝’이라 했을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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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FC 감독. 사진|뉴시스/AP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FC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이 잔류에 대한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에버튼 FC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팰리스의 FA컵 4강 참여로 연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팰리스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에버튼은 전반까지 0-2로 밀렸다. 최종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전하는 아스널 FC와의 경기였기에 2연패로 강등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후반 3골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다르면 램파드 감독은 “제 축구 인생과 경력에서 위대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는 특히 첼시 FC에서 선수이자 코치로서 놀라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운이 좋았다. 그러나 당신이 느낄 때 강등에 대한 감정과 절망은 다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방금 본 것, 잔류가 이 클럽에 의미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외부의 누구라도 우리가 하프타임에 ‘끝났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캐릭터는 스스로를 구했습니다. 에버튼에 엄청난 밤이었고 이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팬들에게 “에버튼 팬 분들께서 승리를 원하시는 건 당연하고 때문에 올 시즌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팬 분들께서는 응원으로 우리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오늘 밤도 팬 분들이 필요했고, 팬 분들은 응답해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잔류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생각하며 아주 잠시 즐기다가, 차기 시즌에는 다시는 강등권에 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스스로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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