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 선수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캐로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를, 노리치는 승점 22점(5승 7무 25패)으로 20위를 기록 중이다.
노리치전에서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자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 당초 아스널 FC에 승점 4점 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북런던 더비를 포함해 2연승, 아스널은 2연패에 빠지며 순위를 뒤집었다.
손흥민도 팀 순위와 함께 득점왕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21골로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 FC)에 이어 득점 2위다. 마지막 경기에서 동률 또는 역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막판 뒤집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을 향한 레전드들의 칭찬은 멈추지 않았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다른 팀 선수 또한 동참했다. 지난 19일 영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는 비탈리 자넬트(24)는 "손흥민은 완벽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을 매우 높게 생각한다. 그가 헤리 케인과 함께 골을 만드는 방식은 잔인할 정도다. 그는 기술이 뛰어나고, 수비와 1대1 상황에서 제칠 수 있으며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슈팅을 성공시킨다. 나에게는 완벽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레전드, 같은 팀 동료에 이어 함께 경쟁을 펼치는 선수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손흥민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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