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AC 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56) 감독이 최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란의 피올리 감독이 2021/22시즌 세리에 A 5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피올리 감독은 지난 5월 훌륭한 지도력을 보였다. 피올리 감독은 지난 5월 밀란이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쓸어 담았다. 단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우승이 유력하다. 승점 2점 차로 인터 밀란과 경쟁 구도이기는 하지만 밀란이 현 상황에서는 우승에 제일 가까운 상태다. 덕분에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은 각 스포츠 신문의 이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경기력 등 각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5월의 감독상의 경우 이번달에 치러진 세리에 A 35라운드부터 37라운드까지의 경기를 기준으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피올리 감독은 오는 23일 열릴 세리에 A 38라운드 사수올로 칼초vs밀란 간의 경기 전에 트로피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53) 세리에 A 최고 경영자(CEO)는 "피올리 감독은 시즌의 결정적인 순간에 결단력과 전술적 능력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최종전을 앞두고 스쿠데토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태다"라며 찬사를 덧붙였다.
◇2021/22시즌 세리에 A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 목록
9월: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8월 2경기 포함
10월: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
11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BC)
12월: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1월: 티아고 모타 (스페치아 칼초)
2월: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3월: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
4월: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볼로냐 FC 1909
5월: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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