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갖게 됐다. 번리 FC는 강등권에 골득실이 앞선 17위로 최종전까지 잔류 싸움을 벌이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복수 인원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연기)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빌라는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번리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빌라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맥긴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캐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빌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5분 캐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왓킨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번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상대 미드필더 부엔디아가 코르네의 드리블에 속아 수비 과정에서 다리를 걸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반스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1-0 번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빌라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분 맥긴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부엔디아가 발리슛을 가져갔고 공이 포프 골키퍼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빌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4분 체임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트라오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가 쳐 냈다.
빌라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42분 루이즈가 상대 박스 앞에서 뒷발로 쿠티뉴에게 패스했다. 쿠티뉴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포프가 방어했다. 그러나 빌라는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후반 45분 상대 라이트백 로튼이 공을 차고난 뒤의 과정에서 스터드로 체임버스의 발을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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