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발탁' 황선홍 감독, "공격만 하는 반쪽 선수는 안돼...강인이와 소통할 것"
'이강인 첫 발탁' 황선홍 감독, "공격만 하는 반쪽 선수는 안돼...강인이와 소통할 것"
  • 최병진 기자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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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23세 이하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을 처음으로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 23세 대표팀으로 선발된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는 처음으로 선발이 됐다.

황선홍 감독은 "먼저 K리그가 진행 중인데 차출에 응해주신 구단과 감독님들에 감사하다. A대표팀과 중복되는 선수들이 있어 파울루 벤투(53) 감독과 조율을 했다. 또한 한 팀에 2명 이상은 선발하지 않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강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측면보다는 처진 스트라이커나 중앙 미드필더가 어울린다. 가능한 중앙에 배치해 프리롤로 공격에 자유도를 줄 것"이라며 "다만 수비는 조직적으로 해야 한다. 공격만 하는 반쪽 선수가 돼서는 안 된다. 강인이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맞춰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당초 황선홍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연기됐다. 황선홍 감독은 "우려스러운 상황이지만 뒷짐 지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대표팀은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렵지만 선수들과 의기투합해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의 공식 대회 출전이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도 성원해주시면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AFC U-23 아시안컵 참가선수 명단 (총 23명)

GK : 박지민(수원삼성), 민성준(인천), 고동민(경남)

DF : 김주성(김천), 이한범(FC서울), 이상민(충남아산), 박재환(경남), 이규혁(전남), 조현택(부천), 김태환(수원삼성), 최준(부산)

MF : 홍현석(라스크, 오스트리아), 고재현, 이진용(이상 대구), 권혁규(김천), 고영준(포항), 이강인(마요르카, 스페인), 정상빈(그라스호퍼, 스위스), 엄원상(울산), 엄지성(광주)

FW : 조영욱(FC서울), 오세훈(시미즈, 일본), 박정인(부산)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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