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아틀레틱 클루브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했다.
아틀레틱 클루브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비즈카야주의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틱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오사수나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아틀레틱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아틀레틱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무니아인이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니코가 이를 잡아 슈팅을 감아찼지만 골키퍼 에레라가 쳐 냈다.
아틀레틱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베렝게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냐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에레라가 막아냈다.
아틀레틱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아틀레틱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무니아인이 올려준 공을 베렝게르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아틀레틱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페레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부디미르가 슈팅을 했지만 떴다.
오사수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7분 K.가르시아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를 했다. 부디미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아틀레틱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33분 이냐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야리브레가 슈팅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0 아틀레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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