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박지빈이 성전환증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극 '살인자의 쇼핑목록' 4회에서는 '생선'(박지빈)이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후 풀려난 '안대성'(이광수)은 직접 범인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생선이 여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의심을 품었다. 목격자 '서율'(안세분)을 찾기 위해 생선의 집을 찾아갔다. 엄마 '한명숙'(진희경)과 함께 생선을 제압하고 자초지종을 들었다.
사실 생선은 죽은 '이경아'(권소현)와 절친한 사이였다. "경아는 내 유일한 친구다. 내가 어떤 사람인 줄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대성과 한명숙에게 성전환증 진단 기록과 성별 불일치로 힘들어한 성장 환경 진술서를 보여줬다. "나는 내 입으로 내가 남자라고 말한 적 없다. 여자처럼 보이는 옷을 입는다고 살인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취급하는 건 너무하다"고 말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 의문이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코믹 수사극이다. 6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793%였다. 같은 날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0회는 4.53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수목극 '너에게 가는 속도 493㎞' 6회는 전국 기준 1.2%로 집계됐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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