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그룹 '유키스' 전 멤버 일라이와 그의 전 아내 방송인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한다.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5회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아들 민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만남이 펼쳐진다.
먼저 세 사람은 첫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서 2년의 공백을 채워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동안 의젓한 모습을 보이던 아들 민수가 눈물을 터트리며 가지 말라고 떼를 써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리고 며칠 후 '유키스'의 전 멤버 알렉산더와의 술자리에서 일라이는 "촬영을 하면서 연수와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라며 지연수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음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이에 알렉산더가 "엑스 와이프와 재결합하고 싶어?"라고 물어 그의 대답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둘만의 대화 시간을 가진 일라이와 지연수. 지연수는 "난 이혼한 전 남편과 사는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꺼내며 "나도 인생 계획이란 게 있다. 50세 되기 전에 재혼하고 싶었다"고 말해 재결합에 빨간 불이 켜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일라이와 지연수는 '우이혼2' 사상 가장 극적인 행보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이혼 부부"라며 "지난주 치열한 다툼 후 재결합의 청신호를 드러냈던 두 사람의 속마음이 밝혀지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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