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측이 3일 바람 잘날 없는 20년차 커플 이광수(안대성 역), 김설현(도아희 역)의 달달한 옥상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옥상 데이트를 즐기는 대성과 아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영롱한 불빛 아래 둘만의 세상에 있는 듯 잠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착붙모드로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대성은 아희가 추울새라 어깨에 담요를 둘러주는 스윗 남친의 훈훈한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고 아희는 그런 대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사랑스러움을 폭발한다.
이어진 스틸 속에는 대성과 아희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동네를 발칵 뒤집은 살인사건 발생 이후 대성은 특유의 비상한 관찰력과 기억력을 이용해 살인사건 현장과 마트 영수증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데 몰두했다. 이에 범인의 살해 도구로 고탄력 팬티스타킹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과연 대성과 아희가 수사는 물론 연애 전선에서 불을 켤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본격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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