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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남녀 외국인, '재계약+컴백'이 9명...뉴페이스 5명

'구관이 명관' 남녀 외국인, '재계약+컴백'이 9명...뉴페이스 5명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4.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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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구연맹(KOVO)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각 팀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외국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28일에 진행된 여자부에서는 먼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각각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9‧카메룬), 야스민 베드르트(26‧미국)와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했던 엘리자벳 링케 이네(23‧헝가리)는 KCG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고, KCG 인삼공사에서 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25‧보스니아)는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여자부의 뉴페이스는 3명이다. 1순위 페퍼 저축은행은 미국 국적의 니아 리드(26)를, 4순위 IBK 기업은행은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25‧아제르바이젠/러시아), 한국 도로공사는 마타리나 요비치(23‧세르비아/보스니아)를 새로 지명했다.

다음날 펼쳐진 남자부에서 새로운 선수는 단 2명이었다. 1순위 삼성화재가 야흐메드 이크바이리(26‧리비아)를, 3순위 KB 손해보험은 니콜라 멜랴냑(23‧세르비아)을 노우모리 케이타(21)의 대체자로 선택했다.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두 명의 선수가 돌아왔다. 2012-2013시즌 LIG 손해보험, 2015-2015시즌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던 오레올 카메호(36‧러시아)가 다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2016-2017시즌부터 3년 동안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타이스 덜 호스트(31‧네덜란드)는 한국전력의 선택을 받았다.

(왼쪽부터) 현대캐피탈 오레올 카메호와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 사진|한국배구연맹
(왼쪽부터) 현대캐피탈 오레올 카메호와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 사진|한국배구연맹

대한항공, OK금융그룹, 우리카드는 각각 링컨 윌리엄스(29‧호주), 레오나르도 레이바(32‧쿠바),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녀부 통틀어 14명의 외국인 선수 중 새로운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5명의 선수가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과 이전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재지명을 받았다. 그만큼 이전에 V리그를 경험하고 능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감독들의 신뢰를 받았다는 것이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큰 상황이다. 대면으로 진행했던 이전과 달리 비대면으로 드래프트를 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기량 파악을 영상 위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코칭스태프가 현지로 가서 선수의 기량을 확인한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기량 확인에 대한 리스크가 있어 기존 선수들의 지명률이 높았다. V리그에 익숙한 선수들이 이전의 기량을 여전히 보여줄지, 새로운 선수들이 활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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