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다영(25)이 그리스 팬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PAOK는 27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파나티나이코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에 PAOK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리그 3위에 올랐던 PAOK는 2위 파나티나이코스와 맞붙어 PO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경기에 나선 이다영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다영의 차기 행선지는 루마니아가 될 전망이다. PAOK에서 받던 3만5000유로보다 좋은 조건으로 루마니아리그 라피드 부쿠레슈티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지막까지 함께해줘 고맙다. 정말 든든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달라. 항상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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