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첫 장타를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효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214로 올랐다.
6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박효준은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마크 라이터 주니어의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안타가 터졌다. 박효준은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이번 시즌 첫 장타였다.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쓰쓰고 요시모토의 2타점 적시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6회 두 번째 삼진을 당하며 6회말 수비때 교체됐다.
피츠버스는 컵스를 4-3으로 꺾고 시즌 6승 7패를 기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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