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11경기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만들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코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0.423이었던 타율은 0.393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시즌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회초 상대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만에게 연속 볼 4개를 얻어내며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홈까지 밟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도 삼진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8-2로 6회초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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