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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시상] 케이타·양효진, 최고의 선수 영예...대한항공 베스트7 ‘0명’

[V-리그 시상] 케이타·양효진, 최고의 선수 영예...대한항공 베스트7 ‘0명’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4.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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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현대건설 양효진과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현대건설 양효진과 KB손해보험 케이타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남=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케이타(KB손해보험)와 양효진(현대건설)이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도드람 2021/22 V-리그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남녀 MVP는 케이타와 양효진이었다.

케이타는 31표 중 23표를 얻어 7표 곽승석(대한항공)을 제치고 최고의 선수가 됐다.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케이타는 이번 시즌 1285점을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득점 1위뿐 아니라 공격종합, 서브, 퀵오픈 등에서 1위로 공격지표 모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들지 못했지만, 만점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케이타는 ”동료들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쉽지만, MVP를 수상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내년을 기약하겠다“라고 말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베스트7를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상자는 현대캐피탈 박경민(리베로), KB손해보험 황택의(세터), 한국전력 신영석(센터), 현대캐피탈 최민호(센터), 우리카드 나경복(레프트), OK금융그룹 레오(레프트), KB손해보험 케이타(라이트). 사진|뉴시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베스트7를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상자는 현대캐피탈 박경민(리베로), KB손해보험 황택의(세터), 한국전력 신영석(센터), 현대캐피탈 최민호(센터), 우리카드 나경복(레프트), OK금융그룹 레오(레프트), KB손해보험 케이타(라이트). 사진|뉴시스

양효진은 31표 중 28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의 일등공신 양효진은 31경기 출전해 502점을 올렸다. 블로킹, 속공, 오픈공격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자부 리그는 조기에 종료됐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열리지 않았고 현대건설은 리그 1위만 차지하게 됐다.

양효진 ”아직 코로나19로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여자부 V-리그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 같다. 아쉽게 마무리하지 못해 여운이 남는 시즌이다. 그래도 팀이나 개인적으로 좋은 시즌이었다“라며 ”부모님과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레프트 박승수(OK금융그룹)와 세터 이윤정(한국도로공사)이 받았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상자는 한국도로공사 임명옥(리베로), 현대건설 김다인(세터), 현대건설 양효진(센터), 현대건설 이다현(센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레프트), GS칼텍스 강소휘(레프트), GS칼텍스 모마(라이트). 사진|뉴시스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된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상자는 한국도로공사 임명옥(리베로), 현대건설 김다인(세터), 현대건설 양효진(센터), 현대건설 이다현(센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레프트), GS칼텍스 강소휘(레프트), GS칼텍스 모마(라이트). 사진|뉴시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부 ‘베스트7’ 가려졌다. 나경복(우리카드)과 레오(OK금융그룹)가 최고의 레프트로 뽑혔다. 신영석(한국전력)과 최민호(현대캐피탈)는 베스트 센터에 선정됐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세터에, 박경민(현대캐피탈)은 리베로에 뽑혔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우승한 대한항공에서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여자부 베스트7에는 현대건설이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에 모마(GS칼텍스), 레프트에는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강소휘(GS칼텍스)가 뽑혔다. 이다현과 양효진(이상 현대건설)이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고, 김다인(현대건설)은 최고의 세터에 섰다. 최고의 리베로는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었다.

남자부 감독상은 대한항공을 2시즌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받았다. 감성형 감독이 현대건설을 리그 1위로 이끌며 여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1/22 V리그 시상식 수상 내역>

▲ 여자부 정규리그 MVP - 현대건설 양효진
▲ 남자부 정규리그 MVP - KB손해보험 케이타
▲ 여자부 신인선수상 -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 남자부 신인선수상 - OK금융그룹 박승수
 
▲ 여자부 베스트7 - 한국도로공사 임명옥(리베로), 현대건설 김다인(세터), 양효진(센터), 이다현(센터),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레프트), GS칼텍스 강소휘(레프트), 모마(라이트)

▲ 남자부 베스트7 - 현대캐피탈 박경민(리베로), KB손해보험 황택의(세터), 한국전력 신영석(센터), 현대캐피탈 최민호(센터), 우리카드 나경복(레프트), OK금융그룹 레오(레프트), KB손해보험 케이타(라이트)

▲ 감독상 - 여자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남자부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 페어플레이상 - 페퍼저축은행, 현대캐피탈
▲ 심판상 - 남영수(주·부심 부문), 곽미정(선심 부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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