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신지아(14)가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신지아는 18일(한국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된 2022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74.52점, 구성점수(PCS) 62.11점, 합계 136.63점을 획득하며,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9.38점에 더해 총점 206.01점으로 첫 출전한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쇼트, 프리, 총점 모두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16년만에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연아 언니 이후로 16년 만에 메달을 딴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며 "오늘 만족할만한 경기를 치렀다.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서 놀랍기도 했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