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두호 "UFC 올해 복귀…이제부터 시작" 의지 피력

최두호 "UFC 올해 복귀…이제부터 시작" 의지 피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4.12 18: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커넥티비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사진|커넥티비티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가 올해 복귀를 다짐했다.

최두호는 11일 세계적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국내 홍보 대행사 커넥티비티를 통해 "시간이 많은 흐른 뒤라 조금 얼떨떨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12월 열린 최두호와 컵 스완스(39·미국)의 맞대결이 '2022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기 때문이다.

입회식은 올해 여름 UFC 10주년을 맞아 열릴 예정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최두호와 컵 스완슨가 펼친 경기는 항상 최고의 대결 중 하나로 꼽힌다"며 “3라운드 내내 그야말로 전쟁이었고, 두 사람은 옥타곤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두 사람의 진심, 지구력, 그리고 투지를 볼 수 있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경기였고, ‘2016년 올해의 파이트’에 선정됐다”면서 “항상 최고의 대결로 기억될 수 있는 경기를 펼친 최두호와 컵 스완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극찬했다.

당시 UFC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와 11위 최두호가 펼친 난타전은 지금까지도 많은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명경기로 손꼽힌다.

최두호는 당시 경기를 회상하며 “사실 그런 난전이 될 줄은 예상 못했다”면서 "결과적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금 알던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고마운 경기”라고 말했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3경기 연속 1라운드 KO 승리를 따내며 국내외 격투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완슨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했던 최두호는 당시 대결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 “자신감에 차 있었다. 어렸고 실력보다는 자신감과 패기가 더 앞섰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두호는 현재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UFC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힌 최두호는 “진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복귀전을 통해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