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체조요정' 여서정(20‧수원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출권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지난 9-10일 이틀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9일 진행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여서정은 3관왕(도마 13.850점, 마루 12.850점, 개인종합 50.900점)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1일차와 2일차 경기의 합산 결과를 통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선수로 선발됐다.
10일 진행된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2일차 경기에서는 도마 1위(14.000점), 이단평행봉 2위(12.400점), 마루 2위(13.000점)의 성적을 거두어 전체 합산 2위로 아시안게임 진출권을 획득했다
여서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