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수영의 희망으로 떠오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해 1분45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에 비해 1.17초 뒤처졌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다.
전날(26일) 자유형 100m에서도 48초42로 세계랭킹 1위 기록으로 골인한 황선우는 오는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2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황선우는 오는 28일 자유형 50m에 출전해 세 번째 출전권을 노린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기록은 22초18이다.
이날 오전 자유형 50m 예선에 출전해 22초59의 기록을 냈다.
한편, 이주호(국군체육부대)는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32의 기록을 세우면서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53초68)을 약 10개월 만에 앞당겼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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